뉴욕시 택시·리무진국(TLC)이 사전 예약없이 거리에서 고객을 태우는 콜택시에 대한 티켓 발부가 25%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국의 자료 통계에 따르면 2003년 7월1일부터 2004년 6월30일가지 발부된 콜택시에 대한 티켓은 4,453장으로 지난해의 3,553장보다 900장이 늘어났다. 2002년 회계연도기간동안은 2,587장이 발부됐었다.
TLC의 매튜 다우스 국장은 2년전부터 콜택시의 불법 운행을 막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일부 콜택시들이 무보험과 무면허증 상태로 운행,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TLC에 따르면 불법 영업을 하다 걸린 콜택시에 대한 벌금은 350달러에서 500달러이다.뉴욕시는 콜택시 운전사에게 면허증을 따로 발급하고 있으며 이 면허 소지자는 자동차 서비스 회사에 소속, 사전에 예약된 탑승객만 서비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콜택시들은 이 규정을 알면서도 거리에서 택시를 기다리는 고객들을 탑승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콜택시 운행을 5년간 했다는 머깁 무지즈(34)씨는 올해들어 거리에서 탑승객을 즉석 탑승시키다가 적발 2차례 티켓을 받은 적이 있다며 하루가 모험이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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