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만나교회(담임 김동욱 목사)가 지난 19일과 26일 양일간 주일 낮 예배를 통해 뉴욕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 헌금시간을 가진데 이어 대 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걸)가 오는 10월12일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 조찬예배를 갖기로 하는 등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교계의 동참이 잇따르고 있다.
뉴저지 만나교회는 이번 특별헌금을 통해 모아진 1,300달러를 커뮤니티 센터 건립기금으로 전달, 커뮤니티 사랑을 실천했다. 김동욱 목사는 커뮤니티 센터는 한인사회에 꼭 필요한 공간이라며 한인 교회들이 마음만 모은다면 커뮤니티 센터 건립은 보다 빨리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93년에 창립한 뉴저지 만나교회는 98년, 현재의 교회를 단 1달러에 구입, 화제가 됐던 교회. 뉴저지 만나교회 성도들의 남다른 교회사랑에 감동을 받은 미국교회가 200여명이 한꺼번에 예배 드릴 수 있는 본당건물과 교육관 등을 단 돈 1달러에 인계한 것.
서울대 공대 전기과를 나와 지난 82년 도미, 얼라이언스 신학대학원을 졸업 C&MA 교단으로부터 안수를 받은 김 목사는 93년 웨인 지역에 뉴저지 만나교회를 개척한 후 남다른 사명감으로 교회를 섬긴 끝에 창립 6년만에 성전을 봉헌하고 10년만에 150여명의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김 목사는 현재 평신도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자 삼는 교회’를 모토로 목회하고 있다.
한편 대 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는 오는 10월12일 오전 8시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 조찬예배를 갖는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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