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열리는 제 24회 ‘2004 코리안 퍼레이드’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신인가수선발대회와 주부가요열창에 참가자가 대거 몰려, 본선 대회를 앞두고 뜨거운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5일 마감된 신인가수선발대회 참가신청에는 무려 170명의 청소년들이 몰렸다.이에 따라 본선무대에 참가하는 10명의 자리를 놓고 29일 4시 플러싱 유니언 노래방에서 열리는 예선은 2조로 나뉘어 실시된다. 이들은 17:1이라는 높은 경쟁을 거쳐 본선무대에 서는 영광을 갖게 된다.
참가자들의 연령층은 1991년에서 1981년 생까지 다양하다. 대부분의 참가자는 솔로로 신청했지만 두엣 10팀과 트리오 3팀도 출전한다. 특히 5명은 자작곡을 들고 나와 자신의 재능을 뽐내게 된다.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가수는 일본에 진출해 세계적인 가수로 성공한 ‘보아’가 꼽혔다. 이어 ‘린’, ‘김범수’, ‘드렁큰 타이거’ 순이었다. 2조로 나뉘어 실시되는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발표는 30일자(목요일) 한국일보 신문지상에 발표한다.
주부가요열창도 뉴욕, 뉴저지는 물론 커네티컷 등에서 40명의 주부가 참가, 예선을 거쳐 총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26일 플러싱 팡팡 노래방에서 열린 코리안 퍼레이드 주부가요열창 예선에는 20대 새내기 주
부에서 60대 노년층까지 40여명이 출전해 우열을 가렸다. 또 임신 9개월의 임산부도 참가해 주위의 격려를 받았다.
예선 참석자 대부분 기성가수 못지 않은 노래실력을 발휘해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참가자의 노래 실력이 너무 뛰어나 당초 8명을 뽑으려면 계획을 변경 1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본선 진출자 10명은 권명희, 김유진, 김인화, 이경희, 정순례, 정인영, 정지희, 정혜란, 최윤희, 한영순씨 등이다.
한편 오는 10월 2일 치러지는 신인가수선발대회의 심사 및 진행은 가수 박진영의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담당하며, 최종 선발자는 JYP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한국 연예계 진출의 기회를 갖게 된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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