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회장 김기철)는 한인사회 권익옹호 단체들의 효율적인 연대를 모색하는 한편 현재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한인유권자 투표참여촉구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1월 한인회 산하 특별기구로 한인정치력신장위원회(회장 박윤용)를 출범시킨 뉴욕한인회는 청년학교와 뉴욕·뉴저지 한인 유권자 센터, 한인권익신장위원회, 한미시민활동연대 등 뉴욕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권익옹호 단체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며 한인유권자들의 빠짐 없는 투표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뉴욕한인회는 권익옹호 단체들이 실시하고 있는 한인유권자 투표참여촉구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한인교회와 성당, 사찰 등 종교계에 투표참여 촉구를 위한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특히 선거 2주전부터는 전화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인데 매 주말마다 한인회 사무실을 오픈, 자원봉사자들이 한인회 전화 라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는 10월2일 맨하탄에서 열리는 코리안 퍼레이드에서도 한인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촉구할 계획이다. 10월11일에는 플러싱 영빈관에서 뉴욕과 뉴저지에서 활동중인 180여 한인단체 관계자들을 초청, 한인사회의 여러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인데 특히 정치력 신장에 대한 이슈를 크게 부각시켜 범 동포 차원의 투표참여촉구 캠페인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뉴욕한인회 한인정치력신장위원회는 오는 10월31일 플러싱에서 한인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위한 행진을 갖는다. 플러싱 공영주차장 앞 리프만 플라자를 출발, 메인 스트릿과 유니온 스트릿, 노던 한인타운을 행진하며 1시간 여 동안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를 촉구할 예정이다.
김기철 회장은 한인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일에 모든 한인들이 적극 나서주시기를 바란다며 너나 할 것 없이 유권자 등록을 마친 모든 한인들은 11월2일 선거에 무조건 참여,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에 기여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포트리 한인회(하워드조 회장)는 10월 중순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이 담긴 뉴스레터를 800여 한인가정에 우송하고 타운 내 각 업소에 비치하기로 했다. 포트리 한인회는 한인 미사 리(공화당)씨가 시의원에 출마함으로써 보다 많은 한인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기 위해 각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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