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포드 2004년형 차 파격 할부
한인 딜러들도 재고 정리‘잰걸음’
포드 F-150트럭
‘72개월 0% 파이낸싱 기회 놓치지 마세요.’
GM과 포드가 업계 최장의 6년 무이자 할부를 실시, ‘할리웃포드’‘버몬트셰볼레뷰익’등 한인딜러들도 적극적인 판촉에 나섰다.
이들 딜러는 이번 프로모션이 3-4일간만 실시되지만 융자기간이 파격적인 데다 대부분 2004년 모델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30일까지 ‘100시간 스페셜 이벤트’를 펼치는 ‘할리웃포드’의 앤디 홍 사장은 “경기침체기에 적은 페이먼트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라며“은행의 평균 이자율과 비교할 때 3만달러대 차량을 무이자 할부로 구입시 1,500-2,000달러는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60개월 0% 파이낸싱은 자주 등장했지만 업계의 상황으로 볼 때 72개월 프로그램이 다시 선보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업소는 크레딧이 좋지 않아 0% 이자율을 적용받기 힘든 소비자들에게는 포드 파이낸스를 통해 최저 1.9%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인시장 홍보를 담당하는 ‘팬콤’의 유니스 조씨는 “한인마켓의 경우 브랜드 이미지나 제품 광고는 물론 각종 프로모션도 활발히 알릴 계획”이라며 “조만간 이를 담당할 인력을 영입하겠다”고 말했다.
셰볼레 트레일블레이저
2004년형 전 차종 클리어런스 세일을 진행 중인 ‘버몬트셰볼레뷰익’은 72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재고 소진의 기회로 삼는다는 전략.
김용승 사장은 “GM이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6일간 한달 분의 홍보비용을 쏟아 붓고 있는 점에 힘입어 업소를 찾는 트래픽은 크게 늘었다”며 “특히 우리 업소의 경우 72개월 무이자 할부 외 평생 무료 오일체인지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직 2004년 모델들의 재고가 충분, 선택의 폭도 넓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파워 인포메이션 네트웍’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0% 파이낸싱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 융자기간은 갈수록 길어져 업계 평균은 62개월로 2001년의 54개월보다 8개월이 늘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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