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열리는 2004코리안 퍼레이드는 맨하탄 32가 야외 무대에서 공식 기념식과 한국 인기 가수 박진영, 4인조 그룹 노을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행진을 마친 뒤인 오후 2시부터 야외장터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공식 행사는 김기철 뉴욕한인회장의 인사말과 참석 주류사회 정치인의 축사에 이어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비언어 퍼포먼스로 오프브로드웨이서 인기리에 장기공연 중인 ‘난타’가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이어 뉴욕과 뉴저지에서 활동중인 다양한 전통 공연단이 한국의 아름다움과 멋을 자랑하게 된다.
이어 뉴욕한국일보와 TKC, FM 서울이 공동 주최하는 주부가요열창 본선무대에서 지난 26일 예선을 거쳐 올라온 10명의 주부가 경연을 벌인다. 영화배우 엄앵란씨와 뉴욕한인회 전승환 부이사장 등이 심사위원을 맡는다.
신인가수선발대회 역시 29일 예선을 통과한 결선 진출자들이 가수 박진영의 JYP 엔터테인먼트의 진행 속에 마음껏 ‘끼’를 발산한다. 야외무대 피날레는 박진영과 노을이 담당한다.
가수 박진영은 94년 파격적인 의상에 흑인풍 짙은 율동과 섹시 이미지를 앞세워 한국 연예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가수로 ‘날 떠나지마’가 담긴 첫 앨범은 30만장 넘게 팔린바 있다. 이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끌어오고 있으며 자신이 설립한 JYP 엔터테인먼트가 발굴한 4인조 남성 그룹 ‘노을’과 함께 뉴욕 한인들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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