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준비위원회’가 출범 1년여만에 36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모금, 뉴욕과 뉴저지 한인사회 모금 사상 유례없는 쾌속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해 준비 모임부터 시작된 건립기금 모금은 8월28일 공식 발대식과 함께 10만 달러를 쉽게 돌파했으며 이후 한인 사회 및 교계의 동참이 계속 이어져 2004년 9월30일 현재 36만2,951달러39센트(약정 9만4,750달러)가 모아졌다.
그동안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동참한 개인 및 가정은 총 167세대로, 가정 당 구성원을 3명으로 추정했을 때 약 1,361명이 총 27만4,781달러를 기부했으며 단체와 기업은 총 39개가 동참, 총 6만2,510달러를 기부했다. 또한 최근 참가 열풍이 불고 있는 교계는 23개 교회가 동참, 총 2만5,660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중간 집계됐다.
커뮤니티 센터 건립준비위원회(공동준비위원장 최영태, 배희남, 변천수)는 현재 75만 달러가 모아지면 150만 달러 규모의 건물을 구입한다는 계획에 따라 플러싱 일대의 건물 및 대지 물색 작업에 한창이다.
특히 지난 8월5일 뉴욕 한인 커뮤니티 센터(The Korean Community Center of New York Inc.)가 미 국세청으로부터 501(c)(3) 비영리단체 면세지위를 획득하면서 기부가 더욱 답지하고 있다. 이에 커뮤니티 센터 건립준비위원회는 비영리 단체 면세지위 획득을 계기로 건립 약정과 같은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커뮤니티 센터 건립준비위원회는 기부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부자 및 기부 총액 보고를 매달 한 차례씩 신문지상을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준비 모임부터 현재까지 모임을 위한 각종 경비와 식사비 등 모든 비용을 개인부담으로 하고 있다.
기부문의: 최영태(212-695-0206), 배희남(212-481-1112), 변천수(718-461-2900), 한창연(718-702-5050), 김승진(212-819-9148)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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