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진수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해외자문위원 국내초청 전체회의가 3일 ‘2004 평화 통일 콘서트’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SBS 방송이 민주 평통과 함께 특별공개방송으로 마련한 이번 콘서트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연주를 시작으로 양희은, 설운도, 태진아, 보아, 신화, 세븐, 유진, 럼블피쉬 등 국내 인기가수들이 대거출연, 민족의 평화통일을 기원했으며 민주평통이 지난달 실시한 평화통일 가요 공모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민들레의 꿈’이 소개됐다.
이날 김희택 민주 평통 사무처장은 “남과 북이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한 마음으로 노래 부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전체회의는 4일 오전에 개막, 외교통상부와 국방부 보고를 시작으로 평화번영정책과 민주평통의 발전방향에 대한 분임별 발표 및 종합토의 시간이 이어지며 5일에는 통일부와 한국토지공사의 보고를 받고 청와대를 방문 하게된다. 또한 6일에는 금강산 방문이 예정돼있다.
한편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박준구 회장은 분임별 발표 시 자체기획 조사한 ‘한인들의 대북인식 및 통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보다 미주한인이 더욱 보수적이며 한인 62%가 점진적 통일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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