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팬 1000여명 입국의사… 혼자 있겠다 자제권유
탤런트 송승헌(28)이 5일 스물여덟번째 생일을 맞는다.
송승헌은 최근 불거진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되면서 서울 잠원동 집에서 근신하며 바깥 출입을 자제하고 있다. 예년 생일같으면 팬미팅 등 특별한 행사에 참석했겠지만 올해는 그렇지 못한 상황이다. 때문에 송승헌은 다소 쓸쓸한 생일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송승헌의 한 측근은 4일 “송승헌은 집에서 가족과 조용히 생일을 보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송승헌측은 당초 생일을 맞아 일본과 대만, 홍콩 등지의 아시안 팬들이 대규모로 입국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국내상황이 여의치 않자 송승헌의 소속사인 GM기획은 이 같은 팬들의 입국을 자제시켰다.
GM기획은 4일 “일본 대만 홍콩 등 송승헌의 범아시아 팬클럽 회원 1,000여명이 생일날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국내 사정으로 인해 팬들에게 입국을 자제토록 권유했다”면서 그러나 “100여명의 팬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에 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송승헌은 소속사에 “가급적 조용하게 생일을 보내고 싶다. 해외 팬들에게는 무척 미안한 일이지만 이번 생일은 그럴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달라”고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승헌의 소속사에는 그의 생일을 앞두고 해외 팬들이 보내준 생일축하 우편물이 밀려들고 있다. GM측은 “일본 홍콩 등 해외에서 수천 통의 생일축하 우편물과 함께 생일선물이 도착하고 있다. ‘가을동화’를 통해 한류의 물꼬를 튼 송승헌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재환 today@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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