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사회 지원·봉사활동 정례화 등
지난해말부터 6개월가량 사실상 기능정지 상태에 빠졌던 샌프란시스코 한인체육회(이하 SF체육회)가 윌리암 김 회장-황성배 이사장 체제 출범 이후 2개월동안 급속히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우선 윌리암 김 회장(사진)이 지난 7월30일 취임식에서 밝힌 ‘열린 체육회’ 공약은 2개월동안 거의 오차없이 시행되고 있다. SF체육회는 지난달 이사회에 앞서 안극일 총무이사 자택에서 사전 임원회의를 가진 데 이어 이달 중순께로 예정된 이사회 안건조정을 위해 지난 2일밤 김숙희 부회장 자택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같은 사전 의견조율은 이사회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임원상호간 반복과 불신을 씻어내고 유대를 강화하는 부수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주류사회 마케팅 공약 역시 성공적인 진척을 보이고 있다. 김 회장의 제자 겸 20년지기인 진 레딩 시티은행컨설턴트가 주도하는 마케팅팀은 이미 시티은행·서커스서커스호텔·웰스파고·유니온뱅크·PG&E 등으로부터 스폰서쉽 참여를 약속받은 상태다.
이밖에도 SF체육회는 지난달 18일 콩코드침례교회와 함께한 ‘해안청소의 날’ 행사를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김 회장은 오는 8일(한국시간) 충북 청부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막식에 SF체육회 대표 자격으로 참가한다. 김 회장은 또 이 기간중 진천에서 열리는 화랑제에 발레호대표와 함께 참가하며 진천군으로부터 진천-발레호간 자매결연과 교류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군민증을 받는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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