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보증 중고차 프로그램(Cerified Pre-Owned Program)이 일반 브랜드 분야에서 경쟁사들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텔리초이스(IntelliChoice)사가 최근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비 럭서리 브랜드에서 폭스바겐이 톱을 차지했으며, 2위는 혼다에 돌아갔다.
폭스바겐은 오리지널 워런티 이후에도 24개월/2만4,000마일까지, 혼다는 12개월/1만2,000마일(파워트레인은 48개월/6만4,000마일)까지 추가 워런티를 제공한다.
이들에 이어서는 마즈다가 3위, 크라이슬러가 4위, 다지·지프·포드 등이 공동 5위에 각각 랭크됐다.
럭서리 브랜드에서는 재규어가 1위에, 캐딜락이 2위에 각각 올랐다. 매년 발표되는 이 랭킹에서 캐딜락이 5위권 내에 든 것은 6년만에 처음이다. 럭서리 브랜드 3-5위는 볼보, 렉서스, 아우디 등이 각각 차지했다.
자동차 소유 비용 등을 조사하는 인텔리초이스는 메이커의 워런티, 검사 과정, 주행중 고장시 도움 제공 등 보증 중고차 프로그램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기준을 중심으로 순위를 매겼다.
차 메이커들은 1990년대 초반부터 CPO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특정 중고차에 대해 검사 결과 자신들이 정한 일정한 기준을 만족시켰음을 소비자들에게 보증해 준다. 일반적으로 보증 중고차들은 전 오너들의 사용기간이 비교적 짧으며 조심스럽게 운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모든 메이커들이 보증 증고차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는 않는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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