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다툼 일반인과 똑같아
“연예인과 두 번 사귀어봤죠.”
미녀탤런트 박예진이 자신의 연애담과 관련한 깜짝 고백을 했다.
박예진은 최근 스투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3∼4번 남자친구를 사귀어봤는데 그중 두 번은 같은 분야에서 일한 사람”이라며 “처음에는 같은 분야에 있으니 더 잘 이해해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연예인과 사귀어도 서로 바쁘면 섭섭하고 감정다툼을 하는 것은 (일반인을 사귈 때와) 마찬가지였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박예진은 “앞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때 연예인이라서 싫어한다거나 거부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면서 “사랑에 빠진다는 것이 생각하는 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라고 덧붙였다. 박예진은 또 “연예인은 연예인 나름대로,일반인은 일반인 나름대로 매력이 있어 사랑한 기억은 다 소중하다”고 말했다.
박예진은 또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사실 지금까지 내가 사랑한 사람들은 한번도 내 꿈속 이상형이 아니었다”면서 “이상형과 반대인 사람과도, 전혀 생각하지 못한 스타일과도 그 사람의 독톡한 매력을 발견하면 사랑에 빠지더라”고 수줍게 웃었다. 박예진은 현재 SBS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미남탤런트 고수를 사랑하는 중성미 넘치는 여성 경호원 서정우로 출연, 연기 변신을 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성의 zzam@sportstoday.co.kr
/사진=최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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