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민족으로 구성된 ‘영스태권도 드림팀 시범단’은 앞으로 각 나라의 민속 축제 등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타민족에 태권도의 보급에 앞장서겠습니다.
뉴욕한인태권도협회 부회장이며 영화 등에 자주 출연해 스타 사범으로 널리 알려진 최기영 관장이 자신의 제자들로 구성한 시범단을 창단했다. ‘영스태권도 드림팀’은 7세 조현정(2단)을 비롯해 53세인 백인 랄프 윌링햄(4단) 등 남녀노소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출신 국가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아프가니스탄, 도미니카, 콜럼비아,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 9개국에 이른다.
최기영 관장은 다양한 민족들로 구성된 시범단인 만큼 앞으로 각종 타민족 축제 등에 참여함으로써 태권도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우선 창단을 기념해 오는 10일 코네티컷에서 열리는 제1회 무도최강자전에서 첫 시범을 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스태권도 드림팀’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는 시범단을 이끌고 있는 최기영 관장의 화려한 경력 때문. 1990년부터 8년간 미국국가대표 시범단 수석코치, 2001~2002년 뉴욕한인회 태권도 시범단장, 2001년부터 현재까지 임마뉴엘 태권도 시범단장 등을 맡아온 최 관장이 소신을 갖고 창단한 만큼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첫 시범에서는 정신통일, 기본동작, 고려품세, 격파, 점프 앞차기, 점프 앞 돌려차기, 턴차기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최기영 관장은 직접 주먹으로 송판 11장을 격파하고 뒤 돌려차기, 발등차기, 점프 뒤차기로 10장의 송판 격파, 사람을 밟고 올라가 4미터 높이의 송판 8장을 발등으로 격파하는 시범을 펼친다. 최기영 관장은 경찰 동기였던 전주만 수석코치 등과 함께 시범단을 한국 국가대표 수준으로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의; 718-461-3836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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