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유니온 미션이 주최한 ‘자원봉사자 감사의 날’ 행사가 9일 오후 12시 카펜터스 직업훈련소에서 열려 ‘밥퍼’ 사역을 진행해온 다일공동체 미주본부(원장 박종원 목사) 관계자들과 한인교회 신도들이 감사패를 받았다. 메트로 애틀란타 지역에 3개 구제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유니온 미션은 이날 자원봉사자 70여명을 초청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보호소의 도움으로 새 삶을 되찾은 이들의 경험담을 들었다.
데이비드 콜만 회장은 이 자리에는 37년간 장기 봉사해온 분들도 함께했다며 지역사회 봉사에 힘써준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에 6개 보호소 1062명이 절망에서 벗어나 새 삶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신이 직접만든 에그롤을 공급하며 봉사활동을 펼쳐온 한인 김모씨는 이런 자리에 참석하는 것이 부담이 됐었는데 막상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니 더 힘을 얻게 된다고 봉사의지를 다졌다.
박종원 다일 공동체 원장은 더 많은 한인들이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민족을 초월한 사랑의 마음으로 더큰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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