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키세나 공원에 건립될 한국전 참전탑 디자인이 12일 확정됐다.
뉴욕시예술위원회(NYCAC)는 이날 한국전 참전탑 건립을 추진해온 한·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공공회의에서 예술가 윌리암 크로지어가 제출한 기념 디자인을 선정, 승인했다.
따라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회’(회장 앤드루 무수메치)와 ‘한미민주연합회’(회장 배시영)가 지난해 7월17일 공동 발족시킨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위원회’(공동회장 앤드루 무수메치·배시영)의 주도로 기금을 모금해 키세나 공원 내에 건립을 추진 중인 한국전 참전탑이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실제 건립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크로지어의 디자인은 한국 산에서의 경험과 전쟁의 고통을 동으로 만든 조형 조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편 뉴욕 시는 동 기념탑을 위해 37만 달러를, 뉴욕주는 6만 달러를 각각 지원키로 했으며 한국정부는 지난 6월 보조금 15만3,514달러를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측에 전달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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