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방방곡곡에 한글학교 종이 울린다’
한글반포 558돌을 맞아 한인2세들의 ‘한글교육’ 위한 전문가들의 제언이 시사월간지 ‘월간한민족’ 10월호에 집약됐다. 전세계 한인동포들의 한국어 사용과 2세 교육 현황을 되짚고 있는 이번호에서 편집자는 ‘한글이 곧 ‘한국’이라는 말로 한글의 중요성을 알리고 한글 교육의 과제와 앞으로 나아갈방향을 제시했다. 미국 중국, 일본, 이스라엘, 독일 등 전세계 해외동포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월간한민족’은 전세계 한글 교육의 현황을 보고하고 교육방법의 현대화를 촉구했다.
또 지난 7월 애틀랜타에서 열린 재미한인학교협의회 22차 학술대회를 소개하고 한글학회가 지원하는 국외 한국어 교사 연수회 프로그램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글 교육과 관련, 각계 인사들의 인터뷰와 칼럼을 담은 월간한민족은 나종화 국제교육진흥원장과 나영자 미주한국학교 연합회 회장의 인터뷰를 더해 민족번영의 근간을 이루는 한글교육의 당위성을 개진하고 손창현 재미한인학교 협의회 신임회장의 정견발표 내용을 실어 ‘신명나는 한글교육을 위해 정진하자’는 실천적인 교육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한글날을 국경일로 제정하자는 서명운동이 4년째 계속되고 있다. 한글날은 1940년 10월 9일 공휴일로 제정됐다가 1991년 6공화국 당시 공휴일에서 제외된 바 있다. 한글학회 등을 중심으로 국경일 제정 입법활동을 계속해온 이들은 재외동포들의 참여를 위해 온라인 서명운동을 함께하고 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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