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청년학교, 한미시민활동연대(KALCA)와 뉴욕한국일보는 11월2일 치뤄질 미국 선거에 보다 많은 한인들이 적극 참가, 한인 사회의 정치력을 획기적으로 신장키 위한 선거 참여 캠페인을 공동으로 펼치기로 했다.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청년학교, 한미시민활동연대(KALCA)와 뉴욕한국일보의 선거 캠페인은 그동안 각종 사회, 봉사, 직능 단체들이 개별적으로 벌여온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 운동을 보다 널리 알리고, 조직적으로 펼치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앞으로 자원봉사자 모집, 가두 캠페인, 선거 지원팀 구성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더구나 뉴욕한국일보는 뉴욕한인회와 함께 지난 2일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찰스 슈머 연방상원의원, 찰스 랭글 및 조셉 크라울리 연방하원의원 등 유력 정치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리안 퍼레이드를 사상 최대 행사로 치러낸 역량을 살려 이번 선거를 통해 획기적인 한인 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도모키로 했다.
현재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가 운동을 주도적으로 펼치고 있는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와 청년학교, KALCA 등은 선거일까지 부재자 투표, 투표 참여 캠페인, 투표 지원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뉴욕한국일보도 이들 선거 관련 한인 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할 자원봉사자, 후원 및 참가단체 등의 모집에서부터 투표 지원팀 구성 등에 동참한다.
현재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는 오는 22일까지 부재자 투표 신청 용지를 한인 유권자들에게 배부하고 23일에는 투표 참가를 알리는 홍보물 발송 외에도 선거일까지 투표 참가 홍보 전화걸기, 가두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유권자센터 김동찬 총무는 현재 뉴욕에는 6,300명, 뉴저지는 4,000명 정도의 한인유권자 명단을 확보했다. 한뜻열린마당, 한울풍물패,
뉴저지의 한소리풍물패 등 청소년 단체들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자원봉사자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라며 한인 학생 단체 등 뜻 있는 젊은이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참여 운동을 범 한인사회 차원으로 전개하기 위한 각종 단체들의 참가 신청 및 자원봉사 참여도 받는다. 이미 부동산협회가 전화 걸기 캠페인에 필요한 사무실 공간을 지원키로 했고 한인 콜택시 회사들은 선거 당일 비상 수송반을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자원봉사자의 교육, 선거 당일 통역, 출구조사 등 많은 인
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며 이에 따라 지역, 직능 단체나 개인별로 지원이 가능한 방법 등을 취합해 조직적인 선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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