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회장 등 이취임식 중지 긴급 가처분신청도
플러싱 전직회장과 원로들이 플러싱 한인회 20대 회장의 이·취임식을 하루 앞둔 13일 뉴욕주 법원에 당선무효소송을 제기하면서 이·취임식 중지 긴급가처분신청서를 접수했다.
플러싱 신정 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변천수 전 플러싱 한인회장은 김광식씨가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막무가내로 취임하려 한다며 선관위의 선거과정에 문제가 있어 법적으로 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소송 사유를 밝혔다.
담당판사인 피터 J. 켈리 판사는 일단 14일 예정된 이·취임식의 중단을 요청한 긴급가처분신청은 받아들이지 않고 14일 오전 9시30분 법원에 출두해 양측의 입장을 밝히도록 명했다.
한편 김광식 당선자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한 당선공고에 플러싱 전직회장과 원로들이 당선무효를 주장할 권한이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일을 하려고 출마한 사람을 두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거부한다는 것은 민주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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