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렛 션들러 뉴저지 저지시티 전 시장이 내년 뉴저지 주지사 선거 출마를 13일 선언했다.
공화당 소속의 션들러 후보는 이날 ‘브렛 션들러 뉴저지 주지사 후보 한인후원회’(회장 조병우)가 마련한 기자회견에 참석, 민주당의 제임스 멕그리비 주지사가 군림한 지난 수년간 뉴저지주의 소득세는 오르고 실업자들의 수당은 줄어드는 등 소상인들이나 근로자들에게 상당히 불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며 뉴저지주를 살기좋은 주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고 밝혔다.
션들러 후보는 오는 29일 미 주류사회를 상대로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지만 이에 앞서 한인사회를 상대로 출마를 선언했다.
조병우 후원회장은 지난 10여년간 친한파로 잘 알려진 션들러 후보의 한결같은 마음과 이웃사랑을 바탕으로 한 인간미에 커다란 매력을 느껴 그를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바드 대학 졸업생인 션들러 후보는 지난 92년 당시 32세의 나이로 저지시티 시장으로 당선됐으며 2001년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멕그리비 현 주지사에게 패한 바 있다.
한편 션들러 한인 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7시 뉴저지 포트리 힐튼 호텔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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