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 청년학교, 한미시민활동연대(KALCA)와 뉴욕한국일보가 공동으로 펼치는 선거 참여 캠페인이 큰 호응 속에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마운트버논 한인회, 귀금속보석협회가 동참하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KCS 김광석 회장은 14일 이번 선거에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참여해 정치력 신장을 이루는 것은 한인 사회의 숙원이라며 이번 선거 참여 공동 캠페인에 참여해 보다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올바른 참정권을 행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영철 귀금속보석협회장도 투표 참여로 한인의 권익 신장을 이루는 캠페인에 직능단체로서 참가하고 싶다며 구체적으로 필요한 도움이 있다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동인 마운트버논 한인회장도 마운트버논 지역에 약 100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번 선거 캠페인에 동참해 가능한 도움을 주겠다며 특히 선거 당일에는 한인회에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수송 수단이 필요한 한인들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플러싱이나 팰리세이즈팍 등 한인 밀집 지역과는 달리 한인수가 적은 지역에서는 선거 때마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마운트 버논 한인회 외에도 사정이 비슷한 지역 한인회들과 협조해 이번 선거 캠페인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뉴욕한인봉사센터는 지난 3년 동안 청소년 하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살려 이번 선거에서 대대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산하의 코로나 경로회관, 플러싱 경로회관 등 한인 노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선거 참여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유권자센터와 청년학교 등도 한인 사회가 그 어느 때보다 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투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는 반응을 보고 크게 고무돼 있다. 김동찬 유권자센터 총무는 현재 시급한 문제는 선거 당일 통역 및 출구 조사 등을 담당할 자원봉사자 확보 및 교육이라며 보다 많은 단체와 개인이 이번 선거 행사에 참여하기를 바라며 반드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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