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선우 뉴욕지사가 지난달 맨하탄에서 개최한 선상 단체 미팅 행사 이후 재미있는 스토리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우측에 따르면 총 108명의 미혼남녀가 참가한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80여명이 교제하고 있다. 선우 뉴욕지사의 강주희 커플 매니저는 행사 전에는 수줍어하고 소극적이었던 참가자들이 행사 후에는 젊은이 특유의 적극성으로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인터넷을 통해 프로포즈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상 미팅 행사에 참가한 한 전문직 남성은 10명의 여성에게 프로포즈를 받아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또한 함께 행사에 참가한 형제가 이벤트가 끝난 뒤 한 여성에게 나란히 프로포즈하는 해프닝도 있었으며 일본의 ‘욘사마’ 열풍으로 한국남자와 결혼하고 싶어 행사에 참가한 일본인 유학생은 마음에 드는 남자 여러 명에게 프로포즈를 했지만 아쉽게도 전부
거절당해 담당자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또한 행사 후 캐나다 토론토로 여행간 여성은 마음이 통한 남성과 만남을 갖고 싶었지만 남성이 영주권 문제로 캐나다로 가지 못해 국경에서 만나는 이야기도 있었다.
강 매니저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1∼2회에 걸쳐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 정기적인 이벤트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201-363-1101, www.sunoo.com
<정지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