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의회 산하 정부 정보관리 위원회(Technology in Government)는 13일 공청회는 갖고 뉴욕시민들이 뉴욕시 5개보로 중·대형 약국의 약값을 온라인으로 비교할 수 있는 법안에 대한 심의를 가졌다.
이 법안(Intro. 422)은 뉴욕 시 각 약국이 가장 잘 팔리는 처방약 150가지의 가격을 매주 업데이트해 뉴욕시 소비자 보호국(DCA; Department of Consumer Affairs)에 보고하면 DCA는 소비자가 자신의 우편번호를 이용해 가장 저렴한 약값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
자로 하고 있다.
에릭 지오이아 위원장은 “미 전역에서 할인된 처방약을 구입하기 위해 캐나다로 여행하는 사람이 많지만 정작 처방약 값을 자세히 비교하면 보로 별로 50% 이상 저렴하게 처방약을 구입할 수 있기에 이 법안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소비자들이 약값을 보로 별
로 비교하면 저렴한 가격에 처방약을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국들도 경쟁이 붙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원회가 뉴욕 시 5개 보로 약국을 돌아다니며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한 처방약에 최고 80달러까지 가격차이가 있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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