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 협회 주최 유방암 퇴치를 위한 도보 행진이 17일 퀸즈 보로청 앞 퀸즈 블러바드 선상에서 열렸다.
암 계몽 사업과 암 검진 및 모든 여성을 위한 진료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쌀쌀한 날씨에도 암 환자 가족뿐만 아니라 각 직장, 학교, 교회 등 8,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퀸즈 보로 홀을 출발해 미 암 협회 퀸즈 지부 사무실을 돌아오는 5마일 행진에 미국 암 협회 한인지부와 암 협회 보드멤버 및 자문위원을 비롯 뉴욕한인학부모협의회, 퀸즈성당, 카도조 고교 학생, 씨앗 학원 등 100여명의 한인 단체와 개인들도 참가해 암 퇴치에 뜻을 같이
했다.
미국 암 협회 한인지부 조상희 지부장은 해마다 18만4,000명이라는 유방암 환자가 발생하고 그 발병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유방암은 조기 발견하면 97%이상이 생명을 건질 수 있는 암으로 무엇보다 일년에 한번씩 X-선 진단, 유방암 임상검진 등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1년째를 맞는 유방암 퇴치 도보행진은 퀸즈, 맨하탄 센트럴 팍을 비롯해 전국 55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리는 행사로 179가지 이상의 다양한 유방암 연구를 위한 기금으로 쓰여진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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