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아메리칸으로 미주류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무조건 법률이나 의료계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적성에 맞는 다양한 분야를 개척해야 합니다”.
퀸즈 YWCA와 한인 1.5세·2세 전문인 단체인 y-Kan(회장 제인 전)이 16일 대학 진학을 앞둔 한인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공동 마련한 ‘2004년 커리어 포럼’에서 현재 미주류사회에서 활동 중인 한인 전문직 선배들은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날 커리어 포럼에는 한인 고교생 80여명이 참석해 의학, 법률, 금융 등 한인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직업분야 뿐만 아니라 정부, 경찰, 연기, 언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13명의 한인전문인들이 참가,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직업 소개와 진출 과정을 소개했다.
포럼은 1부에 건강, 과학, 법률, 2부에 비즈니스와 IT, 3부에 언론,
엔터네인먼트, 교육 등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꿈을 현실로 이루자’로 각 분야의 전문인들이 대학과정과 직업 준비과정뿐만 아니라 입사 후 자리잡기까지의 자세한 내용을 발표하고 일대일로 상담도 나눴다.
이들은 장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남들이 선호하는 것을 무조건 하기보다는 가능한 빨리 자신의 적성과 흥미, 기질을 파악해 그 분야를 개성있게 표현할 수 있는 재능과 행동유형을 개발하라고 충고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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