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무제한 탑승권 최고 84달러 인상계획안 발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한 달 무제한 탑승권을 최고 84달러 인상하는 등 할인권에 대한 인상계획안을 14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계획안은 지난 7월에 발표한 계획보다 더 높은 인상률을 추진하고 있는 것. 한달 탑승권은 14달러를 인상하는 등 지금까지 계획안에서 인상폭이 가장 높다. 지난 7월에는 한 달 탑승권은 70~76달러 선의 인상을 발표했었다.
또 1일 무제한 탑승권은 1달러를 인상 8달러로, 7일동안 무제한 탑승권은 17달러~50달러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 맨하탄에서 롱아일랜드를 연결하는 LIRR 탑승권 편도요금은 20%, 메트로노스 기차 탑승권은 14%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MTA는 이 인상으로 예산 부족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LIRR과 메트로노스 주말 운행 수를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주말 기차 통근자의 왕복 2달러50센트의 고정가격은 5달러25센트로 인상될 수도 있다.
MTA와 통근자 옹호단체는 내년도 예산 부족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교통요금 인상이 불가피 하다며 인상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서비스가 크게 축소되면 고장난 기차에 대한 공사가 지연, 큰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부족은 운행 비용 및 은퇴연금, 건강보험, 부채 인상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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