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데일리뉴스 볻, MTA 164개 문닫아
뉴욕시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가 164개의 지하철 토큰 부스 폐쇄 계획하고 있어 많은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고 뉴욕 데일리 뉴스는 18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할아버지와 장애인, 또는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부모나 보호자들, 큰 가방을 소지한 지하철 여행객은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직원이 자동문을 열어주어야 들어갈 수 있는데 이같은 폐쇄 계획이 추진되면 직원을 만나기 위해 이용자들은 브로도웨이와 브루클린의 4 애비뉴 등 번잡한 도로를 건너거나 지하도를 헤매게 된다.
교통국측은 이에 각 지하철역에 최소한 1명의 풀타임 직원이 대기를 하고 또한 비상 인터콤설치와 함께 메트로 카드 자판기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많은 지하철 이용객들은 내년부터 시작될 토큰 부스의 폐쇄와 600명 이상의 직원 감소로 인해 시간 낭비, 불쾌지수와 함께 지하철역 내 사건발생 수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예를 들어 폐쇄 계획이 검토되고 있는 R, W 지하철이 정차하는 맨하탄 23가역은 남쪽행 열차의 승강구가 위치한 5 애비뉴 서쪽 지하철 토큰부스가 문을 닫게 되면 약 300피트가 떨어진 직원을 만나기 위해 계단을 다시 올라가 브로드웨이와 5 애비뉴 도로를 건너, 다시 계단을 내려가야 된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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