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노던블러바드 163가에 위치한 실버케어(대표 서성모) 사무실에 침입한 절도 용의자들이 이곳을 지나던 한인의 신고와 업소 내에 설치된 알람작동으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모두 체포됐다.
서성모 대표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과 16일 새벽사이 실버케어 사무실에 침입한 2명의 백인 용의자들이 이들을 수상히 여긴 박남구씨의 신고로 출동한 109경찰서 소속 경찰들에 의해 체포됐다.
이날 박씨의 신고를 받은 109경찰서는 기동대와 경찰차 10여대를 현장에 급파하고 현장주변도로를 봉쇄, 출동 2분 여 만에 용의자들을 모두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대표는 한인들이 밀집해있는 노던 선상에서 발생한 일이라 충격을 금할 수 없으나 박남구 씨의 적극적인 신고와 알람 작동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신고정신과 도난방지 경보장치 설치 등이 절도 피해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임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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