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열린포럼네트워크(이하 한인네트워크)는 18일 오후 뉴욕·뉴저지 한인 유권자센터 강당에서 미 대통령선거에 관한 ‘제 16차 한인열린포럼’을 개최하고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촉구했다.
이날 포럼의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동찬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 센터 사무총장은 부재자 투표에 대한 한인 유권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는 있으나 부재자 투표 신청 시 필요로하는 사유를 제대로 기술하지 않는 한인들이 많다며 병이나 사업, 여행 등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부재자 투표를 이용하고자 한다는 등의 내용을 영어로 기술해야만 부재자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재자 투표신청서는 반드시 선거일 7일전까지 자신이 속한 보로 선관위에 접수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베로니카 정 한미시민활동연대(KALCA)사무총장은 2003년 1월1일 이후 처음으로 유권자 등록을 했거나 우편으로 등록한 모든 유권자들은 투표소로 향할 때 유권자 등록 시 기록한 자신의 주소와 일치하는 운전면허증 혹은 전기 및 가스, 수도 요금 고지서, 은행거래
내역서 등을 소지, 본인임을 확인 받아야 투표에 참여 할 수 있다며 선관위에 등록된 주소와 일치하는 신분 증명서류와 투표소 등을 미리미리 확인,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문유성 청년학교 사무국장은 승자독식방식(Winner-take-all)으로 진행되는 미 대통령 선거 시스템을 소개하며 비록 유권자들은 선거인단을 선출하는 간접선거에 참여하는 것이지만 한인 유권자들의 한 표 행사가 곧 한인 정치력 신장으로 이어
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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