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한인 장로교회(담임-박춘배 목사)와 시에라 라이온스 클럽이 공동 개최하고 노인 건강 정보 센터가 후원하는 교민 건강 상담이 오는 3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실시된다.
창립 후 13년째 교민 건강 검진과 상담을 실시하고 있는 라이온스 클럽은 해를 거듭할수록 질적인 향상을 추구, 올해에는 연령 제한 없이 많은 교민들에게 무료 상담을 실시하게 되었다.
박광소 클럽회장은 4가지 분야의 무료 건강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요구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건강 검진은 ▲혈압 ▲혈당 ▲콜레스트롤 측정 ▲골다공증 검사 ▲유방암 자가 검진 및 강좌와 시범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혈액원 직원들이 헌혈과 골수 기증 등록을 위한 사인을 받을 예정이다.
라이온스 클럽 측은 백혈병이나 희귀 병에 걸리는 한인들이 증가 추세인 것에 반해 골수 기증은 매우 미약하다고 지적하고 한인들의 골수 기증 동참을 호소했다.

골수 기증 등록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거룩한 일이라며 하루하루 위태롭게 살아가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자고 클럽 임원진들은 공개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샬롬 회원, 아티즈(대표 김옥환), 프렌즈 오브 코리아 등의 단체가 자원 봉사로 나서며 한인 장로교회에서 점심을 제공하게 된다.
무료 건강 상담 자원 봉사에 관심 있는 사람은 이번 행사의 위원장인 김기상(256-0350)씨와 총무 윤석원(402-4099)씨에게 연락하면 된다.
클럽 측은 성공 적인 행사를 위해 임원진과 자원 봉사 단체의 대표들을 지난 13일 장수촌 한식집에서 만나 건강 검진에 관한 준비 작업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