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가 2005년에 이어 2006년도에 또 다른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서민들의 부담이 점점 불어날 전망이다.
MTA는 18일 2006년도의 예산 부족액이 7억 달러 상당에 달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정부의지원이 늘어나지 않으면 서비스 축소 및 요금 인상이 2년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MTA의 캐서린 랩 사무총장은 이날 청문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보조없이는 서비스 축소 및 대폭적인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MTA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7년까지 대중교통요금 1회에 2달러로 유지하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TA는 이날 2006년도의 정확한 인상폭을 밝히지 않았지만 예산 부족이 해결되지 않으면 33개 버스 운행을 축소하고 95개 노선의 밤 서비스를 중단하며 야간시대의 전철 운행 수도 축소된다고 밝혔다.
MTA는 지난주 4억3,600만달러 적자 부족 대비책으로 메트로카드 30일 무제한 탑승권을 현 70달러에서 84달러로, 7일 무제한 탑승권은 21달러에서 24달러로 인상하는 안을 발표했었다.
7일 익스프레스 버스 플러스 메트로카드는 33달러에서 50달러 1일 무제한 탑승원은 7달러에서 8달러로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또 174개 역 부스를 폐쇄하고 익스프레스 버스 탑승료를 4달러에서 6달러로 올릴 계획을 밝혔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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