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관련 활동을 하다보면 선거에 참여하는 것이 소수계인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에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재차 느끼게 됩니다”.
청년학교 나영숙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올 한해 유권자 등록운동뿐만 아니라 유권자 권리 책자를 나눠주고 교육 세미나와 선거 독려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선거와 관련된 일에만 몰두해 왔다. 그리고 21일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뉴욕이민자연맹(NYIC)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나영숙 코디네이터는 “한인들이 선거에 참여해 단결된 힘을 보여주는 길만이 정치력을 신장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유권자 등록 운동이 끝난 현재, 이들이 모두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그는 또 “뉴욕주에 시민권 적체현상이 심한데 이런 장벽이 빨리 사라져 이민자들이 투표권을 더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버룩칼리지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나 코디네이터는 지난 98년부터 청년학교에서 파트타임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2003년부터 정식 직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다른 전문직은 나이가 좀 더 들어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한살이라도 젊을 때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데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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