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감사실.경제분석가 홈경기 한 회당 200만달러 손해
뉴욕시가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진출 무산으로 400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는 계산이 나왔다.
뉴욕시 감사실 및 경제분석가들은 티켓 판매, 홍보, 호텔, 식당, 원정 관람객들의 소비에 인한 수입을 합산하면 양키스가 한 번의 홈 경기장에서 200만 달러의 수입을 넉넉히 거둬들일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0년과 2001년 양키스가 월드시리즈 경기를 통해 벌어들인 수입을 토대로 한 것으로 4연승으로 경기가 끝나더라도 최소 2회의 뉴욕 경기를 통해 이 같은 수입을 거둬들일 수 있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뉴욕시 교통공사 또한 최소 2만 명이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 관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것이라며 이 수입 또한 무시하지 못하는 수익이라고 밝혔다.
더구나 양키스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기대하고 생산된 모자와 잠바 등 로고가 들어간 상품판매율도 크게 떨어져 관련업계도 패배의 영향을 받고 있다.맨하탄 59가의 양키스 클럽하우스에서는 21일 양키 물품에 대한 50% 할인세일을 실시하기 도 했다.
한편 정신상담가들은 양키스 팬들의 실망으로 상실감에 사로잡히는 뉴요커들도 있다고 전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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