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회원들 선관위 급조행 규정 위반 무료소송 제기
정영열 신임회장 선관위 결정 따르겠다 취임식 강행
미 동부지역 충청도민회 제8, 9대 회장 이·취임식이 25일 서울플라자에서 거행됐다.
취임사에서 정영열 신임회장은 충청도민회는 동포사회의 활력증진과 고향인 충청도의 발전을 위해 마음과 뜻을 모으고 정성을 다해왔다며 김영환 전회장 및 선배님들이 이뤄놓은 자산을 공고히 하며 장학사업, 청소년교류, 모국방문 사업을 활발히 하고 새로 체육 활동, 노인문제 해결 등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그는 동부지역에 15만으로 추정하고 있는 충청도민 주소록 발간 계획도 밝히며 충청도민회가 하나되고 일치 단결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지도 편달을 당부했다.
새로 출범하는 9대 충청도민회는 한민우 수석부회장을 포함 11명의 집행부를 소개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한편, 이·취임식이 열리기에 앞서 전직회장 및 원로 회원들이 선거무효 소송을 25일 오전 법원에 제출하고 신정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무남 고문, 박영일 전회장 등 20명은 뉴욕주 퀸즈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선관위 구성 문제와 이사회 인준 절차, 선출공고를 문제삼아 선거 무효화와 재선거 실시, 회칙 개정’을 이유로 밝혔다.
이에 정영열 신임회장은 선관위가 결정한 대로 충청도민회장으로서 임무를 성실히 수행 할 것이다고 말했으며 김영환 8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떠나는 마당에 불미스런 의혹을 없애기 위해 이러한 사실을 회원 여러분께 알린다며 선거는 선관위의 절차에 따라 조금의 헛점도 없이 진행됐다며 선거무효 주장을 일축했다.
<김재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