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노인 유권자연합회(회장 임형빈)가 오는 11월2일 선거를 앞두고 대대적인 선거 참여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한인노인 유권자연합회는 28일 플러싱 서울플라자에서 모임을 갖고 새로 롱아일랜드 지부를 설치하는 등 모두 12개 지부를 확정하고 각 지부별로 한인 노인들의 선거 참여 및 가족과 주위 사람에게도 선거 참여를 부탁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새로 설치된 롱아일랜드 지부는 김종수 지부장과 김성순 부지부장이 활동한다.
또한 이날 모임에서 ▲지역 노인회 또는 아파트 밀집 지역의 노인들을 설득해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한다 ▲연합회 중앙 본부는 뉴욕한인회 및 유관 단체와 연대해 공동으로 활동하고 각 지부 위원회는 지역 한인회와 연대해 활동한다 ▲선거일을 앞두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투표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촉구한다 ▲투표장에 자원봉사자를 차출해 안내 및 투표
요령 등을 안내한다 ▲선거 출마자들의 정견 내용을 분석해 연합회의 취지에 합당한 정책 입안자에게 혜택이 있도록 선거자들의 선택을 계몽한다 등의 5개 실천 강령을 확인했다.
임형빈 회장은 뉴욕 일원의 한인 노인 유권자들이 약 1만2,000명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이번 선거에 꼭 참여해서 한인 사회의 정치력 신장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며 100%는 안되더라도 90%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하도록 노인들이 앞장서서 투표에 참가하고 주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인유권자센터 김동찬 총무는 한인노인 유권자연합회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 활동에 감사 드리며 어른들의 이러한 모습을 본 받아 젊은 사람들도 투표에 반드시 참가할 것이라고 감사했다. 이어 2003년 이후 유권자 등록을 했을 경우 반드시 당시의 주소지에 살고 있다는 면허증 등의 증명이 필요하며, 투표기계 작동 방법이 지역마다 다소 틀려 혼동하지 말 것,
대통령뿐만 아니라 연방상원 주 상하원 등 모든 투표에 참가할 것 등 선거일 투표 요령을 설명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