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태권도대표팀이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30일 출국했다.
뉴욕주태권도협회장인 강용구 단장을 비롯해 부회장인 오상권 감독, 이신일, 우기조 코치와 남녀 8명의 대표선수단은 오는 30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멕시코 및 중남미 각국의 대표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참가국은 주최국 멕시코와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 베네주엘라, 온두라스 등으로 선수들이 기량이 수준급으로 알려졌다.
이번 뉴욕주 대표팀은 지난 2일 퀸즈칼리지에서 열린 2004주지사컵 대회 우승자들로 한인은 앤드류 오(핀/플라이급), 크리스티나 박(헤비급) 등 2명이 포함됐다. 특히 2008베이징올림픽을 목표로 기량을 닦고 있는 앤드류 오군은 타운젠드해리스고 11년으로 16세의 나이에 성인 대표팀으로 첫 국제대회에 참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용구 단장은 태권도 경기력 향상을 위해 협회가 매년 주지사컵 대회 수익금으로 대표팀을 국제대회에 파견하고 있다며 미국 국가대표인 크리스티나 박을 비롯해 대표급 수준의 선수들이 많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멕시코와 매년 정기적인 교환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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