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사회에 ‘응급펀드(Emergency Fund)’가 조성된다.
최근 들어 절박한 어려움에 처하고 있는 한인들이 속출하면서 ‘응급펀드’의 필요성이 대두, 뉴욕한인봉사센터(회장 김광석)와 무지개의 집(대표 서진옥)이 응급펀드 조성에 발벗고 나선 것.
이를 위해 29일 오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메인 오피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KCS 손신 사무총장, 김성호 공공보건부장, 홍소영 공공보건부실장, 박지현 간사, 무지개의 집 서진옥 대표, 정순영 간사, 뉴욕가정상담소 안선아 소장, 뉴욕한인봉사단체연합회 강석희 회장, 조동인 씨 등이 참석, 응급펀드 조성에 합의하고 빠른 시일 내에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응급펀드 위원회는 단체와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응급펀드 운영을 위한 운영위원회 구성은 오는 11월10일 2차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KCS 김성호 공공보건부장은 지금 이 시간에도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 즉각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한인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들을 돕기 위한 응급펀드 조성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캠페인 등을 통해 응급펀드를 조성하고 위원회를 구성, 세금면제 혜택이 있는 기관에 자금관리를 맡긴다는 내용의 초안을 마련했으며 다음 모임까지 보다 많은 단체와 개인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로 했다. 문의 718-353-2253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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