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 동안 정부 지원 없이 운영해온 경로센터가 한인 노인들의 무료급식과 여가선용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사용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으로 바자회를 열게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음식도 먹고 각종 상품과 식품도 사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임형빈(사진) 경로센터 회장은 29일 국밥, 국수, 파전, 떡볶이, 순대 등 한국 전통의 장터를 방불케 하는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마련되고 김치, 고추장, 된장 등 전통 식품과 신발,잡화, 보석, 꽃 등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라며 한인 노인들이 이용하고 있는 경로센터 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뉴욕한국일보와 FM서울, TKC가 후원하는 이번 야외장터는 133-35 루즈벨트 애비뉴에 위치한 관광열차 회관 마당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에 열린다.
임형빈 회장은 특히 북한 출신의 순대 요리사가 이번 야외장터에서 정통 평양 순대를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상품들도 할인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어서 알뜰 장터로 가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크게 4가지로 구분되는데 장터식당, 식품바자, 상품바자, 여흥바자로 각 행사 수익금은 모두 경로센터 기금으로 사용된다.
임 회장은 이번 행사 진행을 위해서 서울식품 등 많은 한인 업체에서 경로센터에 물품을 기증해 거듭 감사 드린다며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이번 야외장터에 와서 맛있는 한국 전통 음식도 드시고 값싸게 샤핑도 하면서 하루를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