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 리베이트·파이낸싱 덕 판매량 계속 늘어
‘경트럭 판매 고유가에도 끄떡없습니다.’
개스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지만 연비가 낮은 경트럭은 여전히 잘 팔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중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포함한 경트럭 비중은 56%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3%보다 늘었다. 올 9개월간 판매 비중도 전체의 54%로 지난해의 52%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자동차업체들의 0% 파이낸싱과 5,000달러 이상 리베이트 등 파격적 인센티브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GM과 포드 딜러들의 경우 대형 SUV에 대해 최고 7,000-8,000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 SUV중에는 소형과 크로스오버형 모델들이 갈수록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고유가라고 하지만 실제 60달러선에는 진입해야 SUV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하지만 유가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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