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도시계획국은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베이사이드와 리치몬드힐/큐가든 지역에서 ‘주어진 일정 대지에 들어선 주택을 큰 사이즈로 재건축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닝 변경 개정안 점검에 들어간다고 1일 발표했다.
이 지역은 지금까지 R2 조닝으로 4,000스퀘어피트 대지에 연면적 4,500스퀘어피트의 건물을 허가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이 지역에 재건축 붐이 일면서 이웃에 일조권을 침해하거나 싱글패밀리 주택이 다세대 주택으로 바뀌는 사례가 늘어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조닝
변경 목소리가 높아졌다.
토니 아벨라(민주당, 베이사이드) 시의원이 주축이 된 과밀개발 반대파들은 R2A 조닝으로 변경, 4,000스퀘어피트 대지에 연건평 2,700스퀘어피트 이상의 건물을 짓지 못하게 하자고 주장하고 잇다.
뉴욕시 도시계획국은 이 지역을 관할하는 커뮤니티 보드11과 보드9가 60일간 이 개정안을 검토해 승인하면 보로장, 도시계획국, 시의회순으로 상정, 통과 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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