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처 뉴욕주 검찰총장 미국내 통화 불가능
뉴욕주 엘리엇 스피쳐 검찰총장은 1일 세계무역센터의 9.11테러 기념을 구실로 발행된 은화 유통을 불허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뉴욕 포체스터에 위치한 내셔널 콜렉터 민트 회사는 그 동안 허위광고로 프리덤타워 은화를 판매해왔으며 이 업체는 국가의 비극을 이용해 이윤을 보려는 행위를 해왔다.
내셔널 콜렉터 민트사는 올 9월초부터 프리덤 타원 은화가 정부의 법적인 허가를 인정받은 은화라고 주장하면 판매해왔다.
은화는 미국 동전과 같이 ‘하나님을 믿습니다(In God We Trust)라는 글귀와 1달러라는 각명이 새겨져있다. 미국통화와 너무 흡사하고 법적으로 허가된 제품이라는 주장에 따라 소비자들이 이 은화를 국내 통화와 다름없이 착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스피쳐 총장이라고 지적했다.
스피쳐 총장에 따르면 이 회사와 세일즈맨들은 소비자들에게 이 은화가 공식적으로 정부에서 제공되는 제품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허위로 와이오밍주에 위치한 소프트스카이에서 생산됐다.
이 은화는 북미 마리아나섬 단체의 허가를 받아 14개의 마리아나 섬에서는 통화될 수 있으나 미국 내에서는 불가능하다.또한 이 회사는 프리덤타워 은화가 0.999순도를 자랑하고 있다지만 사실은 도금된 제품으로 다른 은화에 비해 은 포함량이 극소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내셔널 콜렉터 민트사에 대한 고소는 검찰총장 웹사이트 www.oag.state.ny.us나 800-771-7755로 하면 된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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