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두차례나 불미스러운 일로 조사를 받은 바 있는 샌프란시스코 경찰이 세 번째로 기소돼 무죄입증여부가 주목된다. 마이클 맥스웰(45) 경관은 지난해 11월 1일 자신이 몰던 차량에 액체를 뿌린 사람이 총을 갖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근무가 끝난 시간중이었던 맥스웰은 출동한 경찰에게 거짓으로 진술한 혐의를 받고 있다. 22년간 경찰에 근무한 맥스웰은 지난해 9월에는 형사라고 속이고 자신의 여자친구를 면회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사건 이후 맥스웰은 일선 순찰부서에서 면직돼 기록실에서 근무하도록 인사조치를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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