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는 아시안 아메리칸 법률·교육재단(AALDEF), 청년학교 등 아시안 커뮤니티의 권익신장을 위해 활동해온 단체들의 노력으로 선거 당일 아시안 유권자들이 부당한 사례를 겪을 때마다 신속하게 접수, 처리될 수 있었다.
P.S. 169(플러싱)에서는 아시안 유권자들의 정치 성향을 조사하기 위해 부스를 마련하던 출
구 조사원들이 저지를 당하자 신속하게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연락, 출구 조사를 바로 실시할 수 있었다.
키세나 블러바드에 위치한 로젠탈 시니어 하우스에서는 아시안 유권자들에게 차별적인 태도를 보인 선거도우미 백인 여성이 AALDEF와 청년학교에 의해 선관위에 보고됐다.
P.S. 193(와잇스톤)에서는 한인 유권자들이 많이 분포함에도 불구, 한인 통역원이 한 명도 배치되지 않았다. 예비선거 때에도 한인 통역원이 없어 보고됐던 이 투표소는 AALDEF 직원에 의해 선관위에 보고돼 시정조치 될 예정이다.
플러싱 고등학교를 투표소로 잘못 알고 찾았던 한 한인 유권자는 인근 P.S. 41 투표소로 이동했으나 끝내 이름을 찾지 못해 서면 투표를 해야했다.
이밖에 아시안 유권자들에게 신분증을 요구하거나 유권자 명부에 이름이 등록되지 않아 서면 투표를 하려 했는데 허가해 주지 않는 사례 등이 접수돼 선관위에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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