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대선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재선됨에 따라 힐러리 로담 클린턴 연방상원의원의 백악관 입성 가능성이 높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정치 분석가들에 따르면 부시가 재선됨에 따라 2008년도 대통령 후보로 민주당은 강한 이미지의 후보를 물색하게 될 전망이며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현재로서는 가장 강력한 후보물망에 오르고 있다는 것. 또 이번 대선의 선거 열기와 공화당 의원 수 증가에 따라 민주당이 좌석 되찾기에 전력을 쏟게 되며 이에 따라 차기 대선에서 민주당 승리 가능이 우세하다는 것이 정치가들의 분석이다.
힐러리 상원의원의 경우는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카리스마를 굳혀가고 있으며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후광을 입어 어느 다른 정치인 보다 인지도가 높다는 것. 특히 2008년은 미국에서 여성 대통령 배출이 수용된다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어 클린턴 상원의원만 승낙하면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매리스트칼리지 여론수렴기관의 리 미린오프 관장은 부시의 승리는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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