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보훈처, 교육인적자원부, 노동부, 국방부 관계자로 구성된 제대군인 인력개발 시스템 국외 정책 연수단(단장 민병원)이 4일 연방 재향군인 뉴욕지부를 방문하고 4시간여동안 미국의 재향군인 복지 시스템에 대한 정보 교류시간을 가졌다.
연방재향군인부 뉴욕지부의 조셉 윈터 부국장, 버나드 핑거 지부장과 프로젝트 매니저 수잔 정 심리학자는 이날 연수단에게 연방 재향군인부의 구조와 업무 그리고 각종 혜택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이라크전에 파병됐다가 제대하는 재향군인들에게 우선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시스템 및 은퇴 연금은 물론 교육에 들어가는 일체의 비용, 재활의료 제공 등 각종 복지 프로그램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또 재향군인에 대한 연방정부의 지원 방법과 이들이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실시하는 프로그램 및 사회적 제도에 대해 소개 선진국의 재향군인부의 역할을 소개했다.
조셉 윈터 부국장은 이번 이라크 전쟁 참전 용사 중 제대해 복지혜택을 받고 있는 뉴욕의 재향군인은 200여명이라며 재향군인의 사회복귀를 위해 국방부와 소셜시큐리티국 등 관련정부와 협력체계를 갖고 모든 재향군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일 뉴욕에 도착한 14명으로 구성된 한국의 제대군인 인력개발 시스템 국외 정책 연수단은 오는 14일까지 워싱턴 DC와 캐나다 오타와 지역의 재향군인부와 국방부, 노동부, 교육부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귀국한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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