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한인교회(담임목사 안중식)는 13일 오전 11시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한인 입양인과 그 가족들에게 한국을 알리기 위한 우정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우정의 날 행사는 미국가정에서 자라나는 한인어린이들과 이미 성장한 청장년 입양인들, 그리고 이들을 위해 사랑으로 헌신해온 가족들을 초청해 한국의 전통과 풍속을 전하고 한인사회와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열린다.
이 행사는 한인 입양아들과 그 가족이 손꼽아 기다리는 연례 행사로 자리잡을 만큼 한인 입양아를 둔 가정에서는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 음식 만들기를 비롯해 한복 입기, 한국 전통무용 공연, 공예품 만들기 등 한국을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안중식 담임목사는“익명의 독지가와 교회, 금강산 식당 등이 꾸준히 행사를 후원해 줘 이런 좋은 일을 계속할 수 있게됐다”며“한인입양인과 그들을 사랑으로 키워주는 부모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한인사회와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입양아 단체인 프렌즈 오브 칠드런 에브리웨어(FCE), AKA, 스펜서 쉬펀 에이전시, 뉴 비기닝 에이전시 등이 참가한다. ▲문의; 516-775-0016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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