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한인회장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김홍익(53) 현 한인회 이사장이 러닝메이트 부회장 후보 2명중 1명으로 신정은(41) 세종한국학교 교장을 선정했다.
김홍익 후보는 4일 저녁 오클랜드 바비큐 파빌론에서 후원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회 발전에 대한 비전에 동감, 신정은씨가 부회장 후보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신정은씨는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 당황했었다면서 김 후보의 비전과 자신의 말에 책임질 것이라는 믿음에 수락했다고 말했다.
경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신정은씨는 97년 도미 후 불교방송국 아나운서를 거쳐 현재 나라사랑어머니회 총무와 헤이워드 세종한국학교 교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김홍익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동포들의 사랑을 받고 더불어 나아가기 위해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겠다면서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등 두 곳에 선거사무실을 두는 한편 이메일과 팩스 등으로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김후보의 선거사무실은 샌프란시스코 게어리 블루바드 3001번지 203호(전화 415-221-7301), 오클랜드 14가 339번지(전화 510-663-4804) 등에 설치된다. 또 의견수렴을 위한 이메일(kimhongik24@yahoo.com)을 개설했다.
김 후보는 이메일과 팩스 등으로 접수된 일반 한인들의 여론을 종합해 선거공약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한인회관의 이전을 위해서는 기존건물의 구입이나 신축 등을 고려하며 이스트베이 지역으로의 이전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청회를 거쳐 중지를 모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송이웅 이사장 후보, 강순구 선거대책사무장, 오재봉, 김상언, 유대진, 김덕천, 강태호, 김호종, 권영창, 김신호, 제프 전씨 등이 참석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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