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지포인트 도매상가의 대체입지 선정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칼리지포인트홀세일디스트리뷰션&디벨롭먼트(CWC)와 뉴욕시경제개발국(EDC) 관계자들은 8일 맨하탄 EDC 사무실에서 도매상가 후보지 검토 및 후보지 방문일정에 대해 논의를 갖고 대체입지 선정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모임에는 CWC의 정재건 사장, 임필재 이사장 등 8명과 EDC의 앤드류 알퍼 회장, 수잔 골드핑거 수석 부회장, 맬라니 랜즈 부회장 등 5명이 참석했다.
EDC는 이날 도매상가 후보지로 롱아일랜드시티 동부지역과 퀸즈 자메이카 지역 등 2군데를 제시하고 이번 주 중 3∼4군데를 CWC에 추가 제공키로 했다.이로써 후보지는 현재까지 이미 제안했던 롱아일랜드시티 퀸즈보로 브릿지 인근과 브루클린 선셋팍 지역 등을 합쳐 모두 4군데로 늘어났다.
양측은 우선 19일 브루클린 선셋팍을 시작으로 도매상가 후보지를 차례로 순회 방문을 실시, 검토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또 최종 후보지가 결정될 경우 EDC는 CWC가 도매상가 건립 추진에 필요한 세제혜택 및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CWC는 방문 일정 후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해 안으로 대체입지를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알퍼 EDC회장은 이날 도매상가단지 건립은 중요한 뉴욕시 경제정책의 하나로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도 대체입지를 확보하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다면서 EDC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완성될 때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건 사장은 대체입지에 대한 첫 논의에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회원들의 의견들을 수렴, 도매상들에게 가장 유리한 부지를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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