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욱 회장 대책위원장 선출
37개 뉴욕 지역 원로유관단체들은 8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만나 ‘뉴욕 한인 노인 비하 발언’<본보 10월5일자 A3면>을 한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의 사과 및 정계 은퇴를 촉구하기 위해 정성욱 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장을 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오는 11일 주뉴욕총영사관(총영사 문봉주)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갖기로 하는 등 향후 활동을 더욱 강도 높게 전개키로 합의했다.
유관단체들은 정성욱 상록회장을 대책위원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임형빈 뉴욕한인원로자문위원회장, 이건수 뉴저지상록회장, 장정순 대뉴욕지구원로목사회장, 강석희 한국참전전우회장, 박종각 재향군인회뉴욕지회장, 손병희 대뉴욕지구광복회장, 변천수 뉴욕커뮤니티센터 공동준
비위원장 등을 부위원장으로 선출, 9인 임원회를 구성했다.
대책위원회는 이어 오는 11일 ‘베테랑스 데이’ 퍼레이드가 끝날 무렵인 오후 2시 맨하탄 45가와 1∼2 애비뉴에 위치한 주뉴욕총영사관 앞에서 동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재향군인들을 포함, 50개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 규탄 대회’를 열어 ‘천 원내
대표의 공개사과 및 정계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키로 결의했다.
한편 문 총영사는 9일 오후 상록회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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