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 이민100주년 대뉴욕 기념사업회가 2년의 노력 끝에 ‘대뉴욕 한인 100년사’를 발간했다.
이민 100주년 뉴욕기념사업회는 8일 맨하탄 한인회관에서 ‘대뉴욕 한인 100년사(100 Year History of Korean Immigration to The United States)’ 책자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관심 있는 한인들의 많은 후원을 부탁했다.
조병태 전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대뉴욕 기념사업회장은 대뉴욕 한인 100년사는 모두 3,000부가 제작돼 후원금을 기부하는 사람에게 배포할 것이라며 이 책을 통해 우리 자신의 뿌리를 알고 이민 역사를 제대로 알 수 있을 것이며 자라나는 2세들의 교육 자료로 활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뉴욕 기념사업회는 50달러의 후원금을 내는 사람에게 ‘대뉴욕 한인 100년사’와 커네티컷주립대 김일평 명예교수의 ‘Korean-Americans : Past, Present, and Future’ 영문 책자를 각각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오는 18일에는 서울플라자에서 ‘대뉴욕 한인 100년사’ 출판기념
회를 개최하고 후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출판기념회에서 100달러를 후원하는 사람에게도 ‘대뉴욕 한인 100년사’와 영문 ‘Korean-Americans’, 그리고 이민 100주년 기념 모자를 나눠
준다.
이승렬 출판기념회 공동준비위원장은 이번 대뉴욕 한인 100년사는 23명의 필진을 비롯해 관계자들의 2년여에 걸친 노력으로 제작됐다며 당초 무료로 발송할 예정이었지만 예산을 초과하는 바람에 후원금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커네티컷주립대 명예교수인 김일평 정치학 박사가 편찬위원장을 맡아 발간된 ‘대뉴욕 한인 100년사’는 총 498페이지로 이민역사, 한인회, 종교, 경제, 사회, 교육, 학술, 문화, 정치, 체육, 본국기관, 21세기 비전으로 나눠져 모두 18장으로 구성됐다.
김기철 뉴욕한인회장은 100주년 기념사업회에서 오랜 동안 준비해 마침내 그 결실로 ‘대뉴욕 한인 100년사’가 발간됐다며 뜻깊은 출판 기념회를 축하하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516-932-8800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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