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보험재정협회(회장 하용화)가 주최한 ‘헬시 뉴욕(Healthy NY)’ 프로그램 세미나가 9일 후러싱 제일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뉴욕주보험국과 옥스퍼드건강보험사의 관계자들이 강사로 나와 한인 보험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뉴욕주정부 지원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헬시 뉴욕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주보험국의 베스니 디노 담당자는 헬시 뉴욕 프로그램은 소규모 자영업자나 무보험 개인 근로자들이 부담없이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저렴한 가격의 의료보험이라며 한인들에게 널리 소개해줄 것을 당부했다.
헬시 뉴욕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 요건은 50명 이하의 직원을 보유한 소규모 회사나 지난 1년간 의료보험이 없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개인 근로자인 경우 본인이나 배우자가 현재 고용된 상태이거나 지난 1년간 고용된 적이 있어야 한다. 가입자의 소득 기준은 연간 급여가 2인 가족의 경우 3만1,225달러까지, 4인 가족의 경우 4만7,125달러까지다.
의료보험의 혜택으로는 입원 및 외래 진료, 의사 진료, 예방진료, 응급치료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는 일반 HMO보다 저렴하다는 것.
보험협회 하용화 회장은 의료보험이 없는 한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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